[ 고 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1일 “권력형 성범죄, 부동산 투기, 음주운전 등을 저지른 부도덕한 인물은 당직과 공직 진출의 꿈조차 꿀 수 없도록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대외명분은 공직자에 대한 도덕적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나, 실제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난 2004년 음주운전 전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낙연 캠프가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기 ..
[ 고승은 기자 ] =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한동안 잠행에 들어갔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유튜브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1일부터 일주일간 방영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의 열린캠프는 31일 박영선 전 장관이 묻고 이재명 지사가 답하는 형식의 ‘선문명답’ '명문선답' 5부작 영상을 캠프 페이스북 페이지와 박영선 전 장관의 유튜브 채널 '박영선TV'..
[ 고승은 기자 ] =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부과를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가짜뉴스 피해구제법)에 대한 처리 여부가 한 달 가량 또 연기됐다. 그러면서 여당 내 '언론개혁'을 외치는 의원들은 답답함과 함께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 언론권력을 놓치기 싫어하는 언론사들과 그들의 눈치만 보며 타협하고 싶어하는 정치인들로 인해, 또 후퇴할 상황에 놓여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서 야당과 대다수 언론들의 언론중재법에 대한 비판에 "우리나..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등 후보 경쟁력도 개혁전선이 탄탄히 구축되어야 더 큰 잔치가 될 수 있는 것"이라며 "개혁에 대해 뜨뜻미지근한 후보는 돌아보지 마시고 그렇게 낭비할 표는 추미애에게 몰아주시길 바란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30일 저녁 대전 서구 '더뮤지션'에서 열린 '충청·대·세 지지자 결의대회'에서 "윤석열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정권교..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감히 (문재인)대통령 지킨다는 사람 나라고 하지 말라. 이 자리를 빌어서 대통령 지킨다는 분께 경고한다"고 일갈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30일 저녁 대전 서구 '더뮤지션'에서 열린 '충청·대·세 지지자 결의대회'에서 "대통령이 잘못한 게 있느냐? 대통령이 '지켜달라'고 그런 말씀 하신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첫 공약으로 '청년원가주택' 'LTV(주택담보대출 비율) 80% 이하로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한 부동산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도시건축가인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캠프의 짜집기 정책에 태워졌고, 반문재인에만 집중됐을 뿐"이라고 혹평했다. 김진애 전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작금의 부동산 급등을 만드는 구조적 원인, 부동산 양극화에 대한 본원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취약하다&..
[ 고승은 기자 ] = 지난해 봄 전국민 대상에게 '소멸성 지역화폐' 형식으로 지급됐던 재난지원금이 전체 가구, 특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대폭 올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이후 '선별' 방식으로 자영업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했던 것은 효과가 미미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해 대비 저소득층의 소득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학자인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27일 방송된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 지난 3년(2019~2021년) 10분위로 나..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검찰개혁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연이어 털어놓고 있다. 검찰개혁을 포함한 각종 개혁과제들에 대해 제동을 걸거나 '강 건너 불구경' 식으로 대했던 민주당 내 인사들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추미애TV'에서 자신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6가지 사유(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사건 재판부 불법사찰,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검언유착 행위..
[ 고승은 기자 ]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기본소득'을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에 빗댄 데 대해 경제학자인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정치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시민당(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대표를 맡았던 최배근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에서 "'잘못 낀 첫 단추의 함정'에 빠진 또 하나의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일갈했다. 김..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군의 기강이 해이졌다며 "우리 군을 적이 없는 군대, 목적이 없는 군대, 훈련하지 않는 군대로 만들었다"고 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선 "무분별한 비난으로 우리 군의 사기와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일갈했다. 4성 장군이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의원(당 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에서 "신성한 의무를 지는 우리 군과 장병들에 대한 가시 돋친 모독으로, 자신의 정치적 몸집을 불리려는..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군의 기강이 해이졌다고 비난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고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군대의 정신력은 물리적 전투력보다 훨씬 강하다"고 목소릴 높였다. 그러나 정작 윤석열 전 총장 본인은 '부동시(짝눈)'를 이유로 군면제를 받은 사람이다. 훈련소에 가서 총 한 번 잡아본 적도, 행군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윤석열 전 총장은 27일 서울 대방동 공군..
[ 고승은 기자 ]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에서도 20대 남성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자화자찬했다. 그러나 30대 이상의 남성으로부터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으며, 특히 20대 여성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극소수에 그치는 등 '극과 극'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준석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서 "호남에서도 20대 남성에서 국민의힘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고 자찬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미래와 함께 하겠다. 내일을 준비하는..
[ 고승은 기자 ]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이 세종시 전의면 전방리의 약 3300평(축구장 약 1.5배 크기) 농지를 구입한 것과 관련 투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농지법 위반 외에도 부패방지법, 부동산 명의신탁(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지훈 변호사는 26일 MBC라디오 '천기누설'에서 문제의 농지에 대한 등기부등본을 직접 떼봤다고 밝히며 이같이 분석했다. 윤희숙 의원의 부친(당시 만 79세)은 지난 2016년 약 8억2천만원을 주고 해당 농지..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연일 공세를 펴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정치초보들인 이들을 '배신자'로 규정함과 동시에 당대표, 원내대표, 대선후보, 5선 의원, 도지사 등 자신의 화려한 정치적 경력도 경선 중에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서 "살아오면서 제가 가장 혐오하는 부류는 배신자들"이라며 "진돗개도 평생 주인을 잊지 않는다는데 하물며 사람이 그렇게 처신해서 되겠..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캠프(필연캠프)에서 작성한 '블랙리스트 문건'에 민주개혁 유튜브 방송들만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이동형TV'의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는 "사실관계 다 틀렸고 보고서 내용 자체도 엉망진창이고, 블랙리스트 만들었는데 아니라고 발뺌한다"고 질타했다. 이동형 대표는 25일 '이동형TV' 이이제이 라이브에서 문제의 문건을 단체 카톡방에서 처음 받..
[ 고승은 기자 ] = 부친의 농지법 위반 논란으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많은 언론들이 문제의 본질을 짚지 않고 소위 '찬사'를 쏟아내고 있으며, 국민의힘 동료 의원들은 그를 적극 두둔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악의 부동산 범죄 의혹이 있는 사람을 두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서 "新윤비어천가를 통해 보는 한국 언론의 암담한 현실"이라..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은 23일 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에 박근혜 정권 초대 총리였던 정홍원 전 총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준석 대표는 서병수 의원을 선관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당내 최고위원 일부의 강력한 반발에 대폭 후퇴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지난 주말 다수의 원로분들과 접촉하며 의견을 경청했다"며 "..
[ 고승은 기자 ] =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불의와 부조리를 못견디고 자신에게 그럴만한 권한이 있는 한 이걸 고쳐야 한다는 강렬한 의지가 불타는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인물 역량 진단' 전문가인 최동석 소장은 지난 19일 '김용민TV'에 출연해 "초선의원 시절 제주 4.3사건의 문제를 제기한 이후, 20년이 지난 법무부 장관이 되어서야 자신이 시작한 일을 매듭지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1..
[ 고승은 기자 ]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23일 오후 국민의힘과 비교섭 5당 국회의원 및 배우자·직계 존비속 등 507명의 최근 7년간 부동산 거래 내역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접어든 시점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대거 수면위로 올라올 경우, 적잖은 정치적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권익위는 23일 오후 2시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후 4시쯤 국민의힘를 비롯한 비교섭단체 5당(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정신)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한 충격적 폭로를 했다. 이낙연 전 대표 체제에서 수석최고위원과 검찰개혁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종민 의원이 특정 차장검사의 사표수리를 철회해달라는 인사청탁을 자신에 해왔다는 것이 추미애 전 장관의 폭로다. 지목된 당시 차장검사는 윤석열 전 총장 최측근과 처가 관련 수사를 지휘하던 중, 추미애 전 장관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리자 이에 반기를 들고 이성윤 서울고..